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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문 커피집동인천 홍예문 인근에 위치. 지난 5월쯤 산책중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조용하고 고즈넉 하니 좋았는데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손님이 많아짐.... 사장님은 좋으시겠지만나는 번잡한게 싫은데.... 여기 커피는 포카포트에 끓여서 준다.커피맛 또한 좋음. 날이 좀 선선해지면 가봐야지...요즘 너무 더워
디탕베트남 음식점동인천 신포동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검색도 안되고 해서 전화번호도 모르겠고 대략 위치는 아래 찍어놓음. 사진이 짤려서 안나왔는데 먹은 음식은 쌀국수와 분짜. 쌀국수는 맛있었고분짜는 처음 먹어본거라 이게 원래 분짜의 맛인지 판독 불가.이런거라면 두번먹기는 좀... 오바마도 먹었다더니 뭔맛으로 먹었나 모르겠네..당근이 너무 많고 무도 너무 많아서... 아무튼 별로. 서비스로 준 깔라만시 음료는 베트남 음식과 엄청 잘 어울린다.밥먹으면서 한모금씩 하는데,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함. 쌀국수가 8천원인데 가격치고 고기도 엄청 많이 들었고, 국물도 진하고. 주문할때 체크하는게 있는데 '베트남 채소', '고수' 등 3가지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다 체크하고 주문했더니 베트남 채소중에 박하맛 나는..
홍성각 인천 중구 참외전로 107-1032-772-8895 이 집은 왠만하면 블로깅 하기 싫을 정도로맘에 드는집인데요즘 주인장 어르신 부부께서 힘드신건지 평일에도 종종 문닫는 횟수가 늘어가는걸 보니이제 이집 음식 즐길날도 얼마 안남은듯 싶어 기록 삼아 남겨둠.(진상 부리는 맘충 또는 거지새끼들이 갈까봐 걱정이긴 하다.) 늦게 알게되서 참 속상한 집이기도 하다.어르신들 장사하실 날이 얼마 안남기도 해 보이니.... 사진속 음식은 유산슬.소주한잔 하기 참 좋다.내 기억이 맞다면 저 가게에서 제일 비싼축에 드는 음식일거다.뭐 제일 비싸봐야 3만원. 양도 푸짐하고 맛도 참 좋다. 원래는 옆에 잡채밥도 있었는데 사진은 없...;;잡채밥하고 같이 먹으니 서로 어울리지 않았음. 술국이나 그런거랑 먹으면 좋을듯 하다...
임금님쌀밥집경기 이천시 신둔면 경충대로 3134 031-632-3646 1인 17000원 짜리 양반밥상을 먹었다. 수요미식회 '밥' 편에 나온 집이라는데먹어보니 '밥'만 맛있다. 반찬은 이 가격주고 먹자니 진짜 돈아까운 수준. 집에 와서 골드퀸3호 쌀을쿠쿠밥솥에 찰진밥으로 했더니 비슷한 맛이 남. 결론은 좋은쌀 사서 집에서 지어먹는게 더 나은것 같다. 저 동네 쌀밥집들 다 '밥'에 방점이 찍혀서 반찬에 별 신경을 안쓰는것 같아 보이긴 했다. - 사람 혓바닥이야 제각각이니 내 입에는 안맞고 다른사람은 좋았을수도 있음을 참고바람.
이건 처음 나왔을때 이건 좀 먹다가 다대기 풀고 한바퀴 산책중에 발견하게된 냉면집. 송림동? 금곡동? 뭐 아무튼 동구청 부근인데. 가정집 개조한 스타일임. 만두국도 팔고 하는거 같은데 메뉴판은 검색하면 나올테고 냉면 참 많이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미나리 들어간 냉면은 처음이었음. 상호가 평양냉면이라서 익히 먹어본 평양냉면을 생각하고 한젓갈 뜨는데.... 미나리가 참 상쾌한 맛을 주고, 육수도 구수하고 맛있는 냉면이었다. 이 냉면은 일반적인 평양냉면을 생각하고 먹으면 안된다. 다만, 면을 메밀면으로 바꿨으면 더 좋을뻔도 했겠지만... 면이 분식집 칡냉면 면을 사용하는듯. 냉면 육수가 뛰어나 맛은 참 좋지만 면때문에 높은 점수를 주기가 망설여진다. 나중에 가서 만두 관련 메뉴도 한번 섭렵해봐야겠다.
내가 고등학교 다닐때 친구들 만날때 항상 만나는 장소는 '동인천역 맥도날드 앞' 이였다. 그때만해도 토요일 오후. 그 앞은 교복입은 학생들로 북적북적 가득이었다. 이 근처 학생들 뿐만 아니라 저 멀리 서구, 부평에서 와서 놀다가는 그런 친구들도 많았음. 구도심 슬럼화가 슬슬 시작되려는 즈음 호프집 화재가 나서 급속도로 망해갔지만...(이 사건은 "인현동 호프집 화재사건" 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함) 그래도 망하지 않고 남아있는 갈비집. 꿀꿀네갈비 맥도날드 골목 초입에 위치한다. 갈비가 좀 희안하다. 주물 불판인데 후라이팬 같이 생겼다. 국물이 자작한 갈비 위에 파가 얹어서 나오는데 국물이 다 졸아붙을때쯤이면 고기도 다 익는다. 갈비맛은 그 예전 먹었던 달달하고 진한 갈비맛이 난다. 초등학교때 뭐먹고싶냐고 하..
얼마전 먹었던 불고기. 신포동에 위치한 일미정 이라는 식당인데 뭐 육개장도 팔고 삼계탕도 팔고... 메뉴는 몇개 안되는 그런 식당. 문제는 이 집을 진즉 알고 있었으나 신포동가서 밥은 안먹고 항상 술만 먹었으니 갈 일이 없어서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다가 수술도 했고하니 술도 이제 전처럼 먹지 못해 늦은 점심이나 먹으러 부인과 함께 출동~ 누가 먹어도 좋아할 맛. 불고기는 국물에 밥비벼먹는게 최고의 맛인데 간도 잘 되어있고, 아주 맘에 듦. 식당 옆 쓰레기통에 사골뼈가 그득 나와있길래 사골육수를 직접 고아서 만드시는듯 하여 나중에 한번더 가서 육개장도 먹어봤는데 아주 진~ 한 가정식 육개장의 맛이 났다 조미료 맛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조금 아쉽긴 했다만(나는 MSG를 매우 좋아한다) 가게 분위기는 그냥 식당...
동인천 삼치골목에 있는 동그라미를 갔다 언젠가 부터인가 삼치골목에 있는 술집을 가서 삼치는 안먹고 다른걸 먹게 된다. 인하의집에 가서 돼지껍데기를 시킨다던지... 동인천삼치에서는 돼지고추장찌개... 오래된 가게들이니 만큰 집집마다 특징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데 인하의집은 삼치를 튀기듯 구워 나오는 매력이 있고 이번에 갔던 동그라미는 동그랑땡이 참 맛있는 집이다. 오랜만에 갔으나 역시 맛은 변치 않았고, 요즘엔 없을 흡연실 이라는것도 실내에 존재하는 술집임. 담배를 계속 피웠다면 더 좋아했을 장소. 일요일에 갔더니 사람도 별로 없고, 이러다 망해서 이 맛있는 동그랑땡을 못먹게 될까 걱정도 된다. 조만간에 포장하러 한번 가야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