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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 삼치골목 고모네 고등어 삼치골목 구석에 고등어집이 하나 있긴 했다 뭔가 좀 아닌듯 하여 삼치집만 갔었는데 왜 이제서야 가게 되었는지 참으로 후회스럽다. 식으면 뻣뻣해지는 삼치는 오래두고 먹을수가 없다. 뭐 따로 데워주는것도 아니니까. 예전에 후라이팬에 튀기듯 구워서 나올때에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요즘엔 생선오븐에 구워서 나오니 식으면 맛이 형편없어짐. 입이 고급이 된건지 삼치는 좀 아닌것 같고 해서 가본 고모네 고등어 되시겠다. 음 뭐 긴말이 필요없다 맛있음. 내가 왜 맛없는 삼치만 먹으러 다녔을까 후회가.... 물론 고등어보단 삼치가 싸서 그랬지만. 3만원짜리 셋트가 있는데 생선 1가지 + 전류 1가지 + 탕류 1가지 + 소주 or 맥주 3병 이렇게 나온다. 여러명이서 갔을때 아주 좋은 선택 되시..
동인천 자유공원 올라가는길(삼치골목 입구에서 보임) 더먹자 연탄갈비 간판에 가게 이름이 "The 먹자" 라고 써있는데 어째 가게이름보다 '연탄갈비, 고갈비' 글씨가 더 크게 써있음. 그냥 연탄갈비니까 적당히 갈비양념에 재놓은 고기를 연탄에 구워서 내오겠거니 하고 별 기대 없이 가긴 했다. 근데 왠걸 밑반찬도 맛있고 고기도 식지 말라고 사진처럼 해서 나옴. 먹다보니 이게 아무래도 그냥 목살은 아닌것 같았는데 갈비살이었음. 아니 이런집은 왜 아직 모르고 이제야 온거지. 파절이는 후추랑 뭘 넣고 무친것 같은데 향긋하니 맛이 좋았... 다음엔 고갈비를 먹으러 가봐야겠다. 다만, 영업종료 시간이 좀 이른게 아쉽긴하다. 별점 3.5 다시 가볼만한 집임.
동인천 삼치골목에 있는 동그라미를 갔다 언젠가 부터인가 삼치골목에 있는 술집을 가서 삼치는 안먹고 다른걸 먹게 된다. 인하의집에 가서 돼지껍데기를 시킨다던지... 동인천삼치에서는 돼지고추장찌개... 오래된 가게들이니 만큰 집집마다 특징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데 인하의집은 삼치를 튀기듯 구워 나오는 매력이 있고 이번에 갔던 동그라미는 동그랑땡이 참 맛있는 집이다. 오랜만에 갔으나 역시 맛은 변치 않았고, 요즘엔 없을 흡연실 이라는것도 실내에 존재하는 술집임. 담배를 계속 피웠다면 더 좋아했을 장소. 일요일에 갔더니 사람도 별로 없고, 이러다 망해서 이 맛있는 동그랑땡을 못먹게 될까 걱정도 된다. 조만간에 포장하러 한번 가야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