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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알게되서 속상한 중국집 - [동인천] 홍성각 본문

음식

늦게 알게되서 속상한 중국집 - [동인천] 홍성각

김뭉멍 2018. 8. 23. 09:06



홍성각 

인천 중구 참외전로 107-1

032-772-8895



이 집은 

왠만하면 블로깅 하기 싫을 정도로

맘에 드는집인데

요즘 주인장 어르신 부부께서 힘드신건지 평일에도 종종 문닫는 횟수가 늘어가는걸 보니

이제 이집 음식 즐길날도 얼마 안남은듯 싶어 

기록 삼아 남겨둠.

(진상 부리는 맘충 또는 거지새끼들이 갈까봐 걱정이긴 하다.)


늦게 알게되서 참 속상한 집이기도 하다.

어르신들 장사하실 날이 얼마 안남기도 해 보이니....




사진속 음식은 유산슬.

소주한잔 하기 참 좋다.

내 기억이 맞다면 저 가게에서 제일 비싼축에 드는 음식일거다.

뭐 제일 비싸봐야 3만원.


양도 푸짐하고 맛도 참 좋다.


원래는 옆에 잡채밥도 있었는데 사진은 없...;;

잡채밥하고 같이 먹으니 서로 어울리지 않았음. 

술국이나 그런거랑 먹으면 좋을듯 하다.


근처 유명한 중국집 용화반점하고 비교해서

떨어질게 전혀 없음.




오래 오래 지속되길 바라는 동네 가겟집중 하나지만

영원한게 어디 있으랴.


있을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 다른 사람들 보니 이집의 추천음식은 잡채밥이라던데, 

  물론 잡채밥도 훌륭하지만, 짬뽕도 맛있고 다 괜찮았음.

  할아버지 오너쉐프님이 음식을 참 잘하시는듯 하다.


- 여러명이 가서 음식 따로따로 여러개 시키면 한가지로 통일 시키심ㅋㅋㅋ

  아마도 나이드셔서 힘드신거같...;;; 

  그리고 카드기 쓸줄 모르신다고 현금받으심.

  나는 항상 여기 가기 전에 현금 찾아서 방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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