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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 복용 후기(부제:슬픈똥구멍)

김뭉멍 2017. 3. 13. 17:33

마카.


페루의 인삼 이라 불리는 그것.


전립선 질환 걸린 남편을 위해, 뭔가 시원찮은 남친을 위해


여성분들이 구매해서 먹였더니 분기탱천, 절륜함을 내뿜었다고들 하는 신비의 페루산 명약 


마카.




그래서 나도 한번 구해서 먹어보았다.




영양제는 저렴한 아이허브에서 구매.



아침에 한알, 저녁에 한알


한 4-5일 정도 먹은듯 하다.


그러던 어느날 화장실에 가서 화들짝 놀라게 되는데....





마카를 먹고 딱딱한 아침(?)을 느낀다는 후기들이 많아 나도 덕(?)을 좀 보려 했다만

 

앞부분이 힘차야 할텐데 뒷구멍에서 나오는놈이 왜 그리 딱딱해진건지... 시발!!!!!!!!!!


 

치질은 경험해 본적도 없고 인터넷 글로만 본걸로만 안다.

 

마치 칼을 싸는것 같다고들 하던데.... 나의 그날 아침이 그랬다.

 

생전 처음 느끼는...  뭔가 찢어진다는 산고의 느낌?

 

와...  칼이 나오는것 같다는게 뭔지 처음 알았다...ㅠㅠ


불쌍한 내 똥구멍.  sadass.......ㅠㅠ

 

 


집에서는 핸드비데를 사용하기 때문에 확인을 해보지는 못했는데

 

사무실에서 그 고생을 하고 휴지로 닦아보는 순간...... 와....  여자의 매직이란 이런것일까?

 

흠칫 무섭기도 하고;;;;

 

 

 

 

뒷구멍이 너무 아파서 일단 마카는 끊었다.

 

마카 함부로 먹지 말길 바란다.. 여지껏 뭐 먹고 이런적이 없었는데

 

이런 부작용은 진심 처음이다.

 



와.... 시발 진짜 아프더라



도데체 애널섹스는 어떻게들 하는거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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